(VOVWORLD) - 2022년 3월 15일부터 베트남은 국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을 시범적으로 개방하였으며, 5월 1일부터는 완전히 문을 연다. 뉴노멀 시기 베트남은 국제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러 규정들을 없애기로 했다.
관광총국 응우옌 쭝 칸 (Nguyễn Trùng Khánh) 총국장 [사진: vnexpress] |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 관광개방을 위한 여러 국가의 경험을 참고하여 베트남의 상황에 부합하는 정책을 세웠다. 시범 개방 단계에서는 항공으로만 입국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국제관광객들이 항공 뿐만 아니라 육로와 해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국제관광 재개를 위해 관광총국 응우옌 쭝 칸 (Nguyễn Trùng Khánh) 총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국제관문에서 의료적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출입국 절차 매뉴얼을 발행하고 전국에서 통합적으로 실행합니다. 2020년 이전 국제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용해 온 비자면제 정책도 다시 진행하며 정기 국제 항공편을 증편해 나갈 것입니다.”
각 지방에서는 기존 관광상품에 문화를 결합함으로써 관광객을 위한 체험활동을 다양화 시키고 있다. 닌빈성 관광청 부이 반 마인 (Bùi Văn Mạnh) 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희는 잠재력이 많은 국제 시장을 중심으로 접근하고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고 신규 관광상품을 만드는 등 추가적으로 보충해 나갈 것입니다. 호아르 구시가지, 짱안 골프장 캠핑 구역, 퉁냠 관광지, 항무어 동굴 등 새로운 관광 상품을 만들어내는 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높아지고 있는 관광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진: baochinhphu.vn] |
2022년 1분기 베트남을 찾은 국제 관광객 수는 약 9만 1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로는 하노이, 하롱베이, 후에, 다낭, 호이안, 달랏, 붕따우, 호찌민시, 푸꾸옥 등을 꼽을 수 있다.
2022년 관광업계는 5백만 여명의 국제 관광객을 포함해 총 65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광업의 총 매출액으로 약 175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국제 관광 개방은 효과적인 방역과 함께 관광을 비롯한 경제 회복을 이루는 정부의 이중목표를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