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천재지변이 일어나면 베트남 사람들은 늘 마음을 열고 서로에게 면, 쌀, 물 등을 같이 나누었다. 그러나 요즘 코로나 방역은 양상을 달리 한다.  왜냐하면 지원 물품을 각각 지방에 옮겨서 필요한 사람들을 손쉽게 지원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쌀 자동인출기는 전국에서 활용되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지원하는 문제를 해결하였다. 뿐만 아니라 쌀을 받으러 온 사람 사이에 안전한 거리를 보장하기도 한다.   

한 달 동안 어려운 형편에 처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쌀 자동인출기에서 무료로 쌀을 받게 되었다. 이 쌀 자동인출기는 럼동 (Lâm Đồng)성 조국전선위원회, 영광사 (靈光寺) 지사위원회, 화센(Hoa Sen) 철판 그룹이 함께 설치한 것이다. 이것은 가난한 사람들이 코로나 19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매일 쌀 자동인출기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500킬로그램의 쌀을 배분하였다.

영광사 (靈光寺) 틱딘또안 (Thích Đinh Toàn) 주지 스님에 따르면 또한 많은 후원자들이 쌀을 가져와서 무료 쌀 발급 운동을 지원하였다.

이러한 선물들이 큰 것이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사람들이 인정과 믿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국무총리의 지시에 부응하고 방역 사업에 한 명이라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이것은 쌀 자동인출기 운동의 인문적인 가치입니다.    

영광사 (靈光寺) 쌀 자동인출기에서 쌀을 받게 된 쩐 티 땀 (Trần Thị Tám)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복권 판매로 생활을 하는데 최근 한 달 동안 팔 수 없었기 때문에 식비와 생활비가 없습니다. 정부가 배려를 해주고 어려운 역병 방역 환경에 가난한 사람들에게 지원해줘서 제게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배고픈 사람들에게 밥 한 입은 배부른 사람들에게 쌀 한 자루와 같다는 말이 옳습니다.

4월 날들에 라오까이 (Lào Cai)성 전문대학과 지방 신문사 및 후원자들과 함께 운영하는 쌀 자동인출기가 라오까이 (Lào Cai)성 사파 (Sa Pa)읍 리엔민 (Liên Minh)면에서 어려운 수백 가구 사람들에게 무료로 쌀을 제공하였다.

쌀 자동인출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서 넘상 (Nậm Sang), 넘깽 (Nậm Kéng), 반사이(Bản Sài) 마을에서 수백 명의 소수민족 사람들이 찾아왔다. 모두 다 가난한 가정이기 때문에 조직위원회가 극빈가정에는 10킬로그램, 어려운 가정에는 5킬로그램 씩의 쌀을 배급하였다. 쌀 자동인출기는 스마트폰으로 조정할 수 있다. 쌀을 받게 된 모든 사람들이 매우 기뻐한다.

역병으로 돈을 벌러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살기가 참 어렵습니다. 지금 쌀 자동인출기가 있어서 우리 마을 사람들은 참 기쁩니다.

우리 가족은 5명인데 10킬로그램을 받게 돼서 매우 기쁘고 다행이었습니다.

코로나 19 방역에서  당과 정부의 지시를 실천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기 때문에 메콩강 평야 사람들은 밖에 나가는 것을 제한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방역이 끝날 때까지 가족 생계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쌀 자동인출기에서 쌀을 받게 되고 후원자들에게 생필품을 받게 돼서 사람들은 매우 감동을 받았다. 허우장 (Hậu Giang)성 롱미 (Long Mỹ)현 르엉떰 (Lương Tâm)면 80세 마티사우 (Mã Thị Sáu) 할머니는 코로나 19가 오랫동안 퍼지고 생계를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나눴다. 이제 고향에 쌀 자동인출기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담이 어느 정도 줄었다고 한다. 

매일 저는 동분서주하면서 쌀을 사야 되는데,  늦은 밤에 우리 손녀가 나보고 배가 고프지 않도록  선물과 쌀을 받으러 가라고 했거든요. 저는 잠이 안 와서 하룻밤 새운 날도 있었어요. 이제 쌀을 받게 돼서 우리 가족은 매우 기뻐요. 

현재 전국 각 지방에서의 쌀 자동인출기 운동은 잘 운영되고 있으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한편 많은 회사, 단체, 후원자들이 끊임없이 여기저기을 찾아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쌀, 면,  마스크를 선물하고 방역 현장에 인정과 단결 정신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