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오늘 저희가 청취자 여러분께 냐짱시의 패러글라이딩 채험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응옥: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What’s on 코너입니다. 저는 홍응옥입니다.
럼니: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럼니입니다.
응옥: 럼니 씨, 예전에 운동을 많이 했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을 했어요?
럼니: 저는 탁구와 수영을 해 봤어요. 탁구는 처음에 좀 어려웠지만 열심히 연습하면 반사 신경을 키울 수 있는 종목이고요. 수영은 키를 좀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응옥: 역시 럼니씨는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키도 크고 에너지도 넘치네요. 그럼 혹시 하늘에서 하는 스포츠를 해 본 적이 있어요?
럼니: 저는 해 본 적이 없어요. 고소공포증이 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날씨가 조금 시원해져서 많은 분들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냐짱에 그렇게 많이 가신다면서요.
응옥: 저도 패러글라이딩이 요즘 매우 핫하다고 들었는데요. 오늘 저희가 청취자 여러분께 냐짱시의 패러글라이딩 채험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럼니: 냐짱에서 패러글라이딩은 새로운 스포츠이지만 익스트림 스포츠를 사랑하는 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종목입니다. 패러글라이딩 체험자는 뒤쪽에 천으로 만든 좌석에 앉아서 날아갑니다.
냐짱시 내 패러글라이딩 활동 (사진: VOV) |
응옥: 패러글라이딩의 또 다른 종류는 패러세일링입니다. 참가자들이 낙하산에 고정된 상태로 물 위에서 카누의 고속도를 이용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인데요.
럼니: 바다와 섬이 많이 있는 냐짱시는 이러한 익스트림 수상 스포츠를 체험하기에 이상적인 곳입니다. 현재 혼땀 (Hòn Tằm) 섬, 족렛 (Dốc Lết) 해변, 바이 짜인 (Bãi Tranh) 해변, 찐 쿡 (Chín Khúc) 산 등이 냐짱의 인기 있는 패러세일링과 패러글라이딩 체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응옥: 패러글라이딩을 처음으로 체험하시는 분들은 안전 레슨을 받으시고 날기 전에 필요한 보호 장비를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날기 전 컨디션을 잘 체크하시고 안전하고 재밌는 체험을 위해 너무 복잡한 코스나 동작을 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럼니: 레슨 받는 게 좀 복잡하고 시간을 절약하고 싶으시다면 트레이너와 함께 체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흐린 날에는 체험이 어렵다는 것도 기억하세요. ‘사랑의 불시착’에서도 윤세리가 흐린 날씨에 패러글라이딩을 해 가지고 북한까지 날아가서 정말 많은 어려움을 겪었잖아요.
응옥: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이라 안전하게 착륙하고 결국 해피 엔딩으로 끝났는데 실제로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그런 사고가 발생하면 정말 위험하니까 꼭 유의해주세요.
냐짱에서 패러세일링을 체험할 때는 1명 당 50만~ 60만 동을 내셔야 하고 패러글라이딩의 경우에는 100만~150만 동입니다.
럼니: 다음 주 2023년 제2회 냐짱 패러글라이딩 축제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올해 축제는 6월 19일~ 25일까지 카이 호아 (Khánh Hòa)성 냐짱시 타인 니엔(Thanh Niên) 공원 경기장과 혼 앤 (Hòn Én)산에서 열릴 것입니다. 이 행사는 오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겁니다.
응옥: 주최측은 안전과 질서 보장 계획을 가지고 있고 전문 구조단도 항시 대기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번 축제에 한번 참여해 보세요.
럼니: 오늘 What’s on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