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어제는 4월 1일 만우절인데요 혹시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어제 짓궂은 거짓말에 당하시지는 않으셨는지요?
지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베트남의 소리 VOV 방송국 What’s on 코너에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What’s on 시간에도 항상 들으시는 익숙한 목소리로 인사드리는 저는 응옥지엡이고요 제 옆에는 윤지언니가 함께하고 계십니다.
윤지언니: 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저는 김윤지입니다.
네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죠, 2022년 새해 인사를 전해 드린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2년 1분기가 끝나다니 시간이 정말 빠름을 실감하게 됩니다. 어제는 4월 1일 만우절인데요 혹시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어제 짓궂은 거짓말에 당하시지는 않으셨는지요?
지엡: 네 청취자 여러분 그리고 윤지언니는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조심 조심한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주변 사람들의 장난인 거짓말을 진심인냥 믿어 버려요. 그런데요 만우절이라는 걸 알고는 다 재미로 삼는 거짓말이라서 어리숙하게 속긴했어도 기분이 하나도 나쁘지 않고 정말 즐겁고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답다.
윤지언니: 네, 저역시도 정말 재밌게 보냈던 해피한 하루였죠. 만우절 덕분에 평소보다 정말 많이 웃었거든요. 그렇지만 아무리 재미 있었다 해도 장난과 거짓말은 4월 1일 하루 만우절로 끝내셔야만 합니다. 오늘부터는 다시 진실되게 성실하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요 성실하다는 것은 그 어떤 관계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렇죠? 네, 더 이상 긴 이야기를 하지 않고 오늘의 What’s on 주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엡: 네 오늘은 여러분께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지치고 힘들었던 평일을 잊고 멋진 주말을 보내기 위해 마음 편히 힐링 할 수 있는 여행 장소를 찾아서 윤지언니와 저는 청취자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윤지언니: 네, 그리하야! 오늘 저희가 소개해 드릴 곳은요 하노이에서 약 150 킬로미터 떨어져있는 랑선(Lạng Sơn)성의 흐우 룽(Hữu Lũng)현, 흐우 리엔(Hữu Liên)읍에 위치한 동람(Đồng Lâm) 초원입니다. 하노이 중심에서 약 2~3시간 이동하시면 풀과 흙 향기 가득한 상쾌함과 맑은 공기를 느끼실 수 있고요 그곳까지 가는 길은 아름답고 평지이며, 간혹 마주하게 되는 오르막길은 꼬불꼬불하거나 휙휙 돌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나 오토바이로 가셔도 무리하지 않게 오르실 수 있답니다.
지엡: 이 곳은 웅장한 산들 사이에 위치하여 광활하고 푸른 잔디밭과 맑은 호수로 유명하며 3~4월 때에는 동람에 방문하기가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이맘때쯤이면 나무애 새싹이 돋고 광활한 초원을 더욱 더 생기 있게 만들어내며 날씨도 선선해서 캠핑과 야외활동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윤지언니: 네 그렇기 때문에 이곳은 한 여름 주말에 더위를 피하기에는 매우 이상적인 장소가 되었죠. 특히 이렇게 넓고 광활한 곳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그리고 자연 탐험을 좋아하거나 이 마을의 원주민들의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은 젊은이들에게는 너무나 적합한 장소입니다. 왜냐하면 이곳에 오시면 광활한 대초원을 맘껏 달리실 수 있기 때문이죠.
지엡: 네 게다가 동람 초원만의 특징 중 하나는 자유롭게 목축된 말들입니다. 이 말들과 우거진 초원은 관광객들을 모여들게 만드는 하나의 특색이 되었고 사진작가들을 유치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동람 초원에 방문하시는 관광객은 말 타기 외에도 연을 날리거나, 배를 타기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야외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윤지언니: 네 뿐만아니라, 나이가 있으신 어르신들이나 대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휴양여행에도 매우 적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 지역주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만든 전통 약초에 피곤에 지친 발을 담그거나 약초 목욕을 하는 등 흥미롭고 궁금한 체험들도 많아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지엡: 초원 주변 지역은 여전히 소박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변 홈스테이는 큰 도시 번화가의 소음과 번잡함을 잠시 잊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적합한 평화로운 곳입니다. 이곳 주민들은 한결같이 착하고 친절하며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고 새벽에 닭 울음소리로 일어나 문을 열고 나가 몇 걸음만 내딛으면 이 주변 이웃집들의 이른 아침을 짓는 부엌 연기를 볼 수 있고 농촌의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윤지언니: 네, 그 연기가 모락모락 피워나는 풍경이 그리워 이번 주말에 저도 캠핑을 떠나봐야겠습니다. 참,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랑선은 원래 많은 미식가들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동람 초원에 방문하신다면 현지의 특산물과 음식을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 메뉴가 무엇인지 궁금하시다고요? 예를 들면 오리구이, 돼지구이, 산천어 구이, 오색 찹쌀, 호박전, 검은 반쯩 등이 있습니다.
지엡: 수도 하노이에서 그리 멀지 않고 항상 선선한 날씨와 맑은 공기가 있는 동람 초원은 여름날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이상적인 휴양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이번 여름에 여러분도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윤지언니: 네, 오늘 왓츠 온 시간에서 지엡과 저는 동람 초원의 아름다움에 빠져 청취자 여러분께도 쉴 새 없이 소개를 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왓츠온 시간도 쏜살같이 지나간것 같습니다. 비록 이 시간에 말로만 묘사했지만요 이곳의 아름다움을 다 전할 수 없지만 오늘 저희가 전해드린 내용들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What’s on 코너 저와 지엡이는 다음 주에도 더 많은 유익한 정보를 준비하고 찾아 뵙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고요
여러분,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