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주말에 어디를 갈까, 무엇을 할까 여전히 고민하고 계신분들은 오늘 저희가 전하는 오늘의 내용에 귀를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지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베트남의 소리VOV 라디오 방송국 한국어 방송에서 전하는What’s on 코너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응옥지엡입니다.
주말에 어디를 갈까, 무엇을 할까 여전히 고민하고 계신분들은 오늘 저희가 전하는 오늘의 내용에 귀를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윤지언니: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변함없이 매주 토요일 지엡과 함께 What’s On을 진행하며 청취자 여러분들께 베트남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나누어 드리는 김 윤 지입니다.
네, 드디어, 우리 응옥 지엡씨가 지난 주에 시집을 갔습니다. 이제 품절녀가 되었는데요. 이제, 유부녀가 된 우리 새색시 지엡씨 기분이 어떠신가요?
지엡: 네 아직까지도 제가 공식적으로 배우자가 있는 것이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생겨 함께 새롭게 살아가고 적응해 나아가는 것이 익숙하지가 않아요. 저는 결혼한 날부터 지금까지도 여전히 설레이고 실감이 잘 나질 않아요. 하지만 새로운 생활에도 적응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함께 살고있는 시댁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제가 이 음식을 윤지 언니뿐만 아니라 청취자분들에게도 공유해드리고 싶어요. 지난 주에 제가 집에서 준비해 보았던 겨울 날씨에 어울리는 특별한 음식이 있는데요, 온 가족이 모두 맛있게 잘 먹고 흡족 했습니다.
윤지언니: 오 정말인가요? 겨울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니 분명히 따뜻한 메뉴일것 같은데요. 아마도 요즘같이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고, 기온이 떨어져 있는 날씨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되는 음식의 주제가 될 것 같은데요, 사실 저도 요즘 이런 날씨에 맞춰 어떤 음식을 준비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지엡씨 빨리 저와 청취자분들께 이 특별한 음식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지엡: 네 알겠습니다. 겨울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 하면 어떤 음식이 제일 먼저 떠오르나요? (윤지언니: 당연히 따뜻하고 시원한 국물의 샤부샤부죠) 네 맞습니다. 샤부샤부는 쌀쌀한 날씨에 정말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 다양한 재료로 만든 음식이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 쉽게 만족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러나, 샤부샤부의 단점이 하나 있는데요 노인이나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이 식구들이 보통 샤부샤부 한 끼에 많은 것을 먹지 못한다는 거죠. 오늘 제가 여러분께 소개할 샤부샤부는 그 단점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쌀죽 샤부샤부’입니다.
윤지언니: 쌀죽 샤부샤부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요; 무척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샤부샤부와 따뜻한 죽은 추운 계절에 딱 맞는 음식인것 같고, 특히 샤부샤부는 젊은 사람들이나 중년들에게 딱 맞는 것 음식같고요, 따뜻한 죽은 이가 불편해서 잘 못 씹는 노인들이나 아기들의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쌀죽 샤부샤부라는 이름이 저에게는 좀 생소한 조합이네요. 그런데 베트남 사람들은 이 두 음식을 어떻게 만들었나요?
지엡: 네 이 두 음식을 조합하는 게 어렵지 않아요, 평소에 먹던 가족의 입맛에 맞게 두 가지 식재료에 들어 갈 음식의 필요한 재료들을 먼저 준비해 놓으세요.
윤지언니: 아, 그렇군요 그러니까, 가족들의 입맛에 따라 닭고기를 넣은 샤부샤부, 소고기 샤부샤부, 여러가지 다양한 해산물 샤부샤부를 만들 수 있다~라는 얘기인 거죠?
지엡: 네 네 맞습니다. 먼저 간단한 레시피를 제가 말씀드릴게요.
앞서 말한 음식에 필요한 재료를 준비한 다음에는 바로 요리를 시작할 수 있는데요, 이 음식은 샤부샤부 육수 준비 대신에 쌀을 넣고 죽을 끓이면 됩니다.
윤지언니: 그런데말이죠 왠지 쌀죽 샤부샤부라 하니, 죽을쑬 때에는 평소보다 물을 더 넣고 조금 묽게 끓여야 할 것 같고요 왠지 샤부샤부는 육수가 다 끓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쌀죽의 샤부샤부는 다 끓을 때 보다 조금 더 일찍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지엡: 네 맞아요 역시 우리 윤지언니 많이 아시네요. 쌀죽 샤부샤부의 경우 쌀과 물의 비율을 1:4로 하는데요. 다시말해서 공기밥 기준으로 쌀 한 공기 그리고 물 네 공기로 넣습니다. 그리고 육수의 구수하고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뼈 국물로 오랫동안 육수를 끓여서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쌀죽 재료를 먼저 준비해 주시고 먼저 끓여놓고요, 죽이 퍼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샤부샤부의 재료들을 준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윤지언니: 이왕 이렇게 요리를 하는 김에, 죽을 끓일 때 냄비에서 죽이 흘러넘치지 않도록 하는 비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죽 끓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냄비에 죽을 넣는 타이밍입니다. 쌀은 물이 완전히 끓을 때까지 넣지 말아야 하며, 죽솥의 온도는 50-60 도로 쌀을 냄비에 넣기 가장 좋은 온도입니다. 또한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냄비나 솥에 넣어두면 죽이 밖으로 솟구치지 않는다는 사실 어려분들 모르셨죠? 이것은 비단 죽을 끓일 때 뿐만 아니라 찌개과 국을 끓일 때에도 마찬가지이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엡: 네 윤지언니가 또 하나 살림 팁을 알려드렸는데요. 여러분들도 몇번하다보면 익숙해져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빠른 준비만으로도, 우리는 샤부샤부 요리로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한 끼 든든한 식사를 준비할 수 있었고, 아기들 역시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죽을 먹을 수 있습니다.
윤지언니: 네, 또한 쌀죽 샤부샤부를 즐길 때에는 평소 죽을 드실 때처럼 후추를 조금 더 넣어보세요, 이런 환절기 감기 예방과 감기예방에도 특별히 더욱 효과적일 거예요.
지엡: 요즘은 환절기가 완연하니 오늘의 쌀죽 샤부샤부에 대한 저희의 추천 메뉴가 여러분들께 유익한 정보이길 바라며, 이제 점점 추워지는 이 날씨에 어울리는 음식을 하나 더 알게 되고,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윤지언니: 네, 청취자 여러분, 이제 위드코로나로 베트남도 조금씩 천천히 직장으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출근을 하고 있는데요 회사에서나 공부하는 학생들 , 그리고 출장이 바쁘게 움직이시며 일 하시는 모든 분들의 일이 잘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아쉽지만 이번 주 What’s on 시간은 이것으로 마쳐야 할 시간이 되었는데요 다음 주에도 더욱 유익한 정보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