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What’s on시간에 다시 만나뵙게 되어 너무나 반가워요.

여러분과 함께 하는 …과 … 입니다.

“조국 빵”이란 이름만 들어도 자랑스럽고 놀랍다는 평이 많습니다. 이는 바로 이름에 걸맞게 베트남의 국기인 금성홍기가 들어가 있는 “조국 빵”입니다.

조국 빵 가게 주인 도 응옥 후이 (Đỗ Ngọc Huy) 씨에 따르면 이 빵은 신선하고 창의적이며 재미있는 시각으로 세계인들에게 베트남 이미지를 홍보하겠다는 소망에서 출발했다고 하는데요. 이 특별한 빵은 하노이 하이바쯩 빈뚜이 응우옌콰이 거리 345호 골목 9번지에서 오쩌즈어 92A번지에 위치한 “조국 빵”이라는 빵집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빵으로 베트남의 이미지를 세계친구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현재 이 빵은 세계인들에게 아주 인상적인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A]: 조국빵집을 공동창업한 쩐 투 흐엉 (Trần Thu Hương) 씨에 따르면 빵 껍질을 꾸젠 등 자연원료로 만들어 베트남 국기 색깔을 잘 살렸다고 합니다. 둥근 빵 모양을 잘 유지하고, 또 너무 건조하거나 바싹하지 않게 요리법을 좀 바꿨기 때문에 빵 껍질이 전통빵보다 좀 얇아졌습니다.

또한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별모양 가공이 가장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사용되는 원료가 좀 질긴 빵 가루라서 가공 과정에 줄어들고, 별 모양을 커팅할 때 비틀어지기 쉬우며, 또 가루가 너무 두껍게 되면 별 모양이 떨어지거나 부풀어 오르기 때문입니다.  

[B]: 현재 이 빵집은 이름도 재미있는 “배급 생강 소”, “개혁 닭”, “배급시절의 바삭바삭한 돼지껍질 구이”, 파전, 전통 파테 (Pate truyền thống) 등 다채로운 옛날 맛의 5 가지 빵을 모두 똑같이 만5천동 가격으로  팔고 있습니다.

이 중에 “배급시절의 바삭바삭한 돼지껍질 구이” 빵이 가장 잘 팔리고 있다고 하네요. 이 빵 안에는 달달하고 쌉살한 향의 특징적 소스와 어울리는 사각사각한 지방질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말린 양파와 더불어 향채의 독특한 냄새도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이와 더불어 4천 동의 “조국 빵”은 소세지나 우유와 같이 먹어도 됩니다.  

2021 신축년 봄에 이 빵집은 또한 녹색 “군인 빵”을 출시했습니다.

뜨거운 이 빵을 손에 집어든 한 고객은 매우 사랑스럽고 인상적인 이 빵을 아주 맛있게 먹는다며 빵 껍질이 전통빵과 매우 다르고 맛도 아주 재미있다고 표현합니다.

“조국 빵”은 나온지 세 달 밖에 안되었지만 많은 많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독특한 문화를 담은 베트남 유명 음식에 이름을 올리고 새로운 맛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A]: 네, 청취자 여러분, 오늘의 What’s on 프로그램은 여기서 마무리해야 하겠네요. 더 재미있고 다양하고 알찬 이야기를 다음 주에도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오늘의 "조국의 빵"에 대한 내용이 청취자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B]: 혹시 여러분이 소개하고 싶은 다른 관광지나, 맛집, 이벤트 등이 있으면 저희 한국어팀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물도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