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베트남의 소리 VOV 라디오 방송국 한국어 방송 What’s on 코너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저는 응옥A입니다. 오늘 저와 B(은)는 베트남과 베트남 사람에 대한 많은 유익한 정보를 준비했는데요, 청취자 여러분들께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자리 비우지 마시고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B: 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B입니다. 오늘 What’s on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분주했던 평일을 지나 주말을 알리며 토요일 왓츠온 시간으로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래서 많은 신부들이 5월에 결혼을 많이 하기도 하지요? 또한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도 해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가정의 날, 부부의 날 등등 5월은 우리 가족을 더오늘의 What’s on 코너에서 저와 A은 여러분께 최근에 인기를 많이 얻고 각광받고 있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관광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에 이 곳은 자연 경치가 아름답고 한적한 곳을 찾는 분들에게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A: 혹시 여러분 기억하고 계세요? 작년, 한국에서도 그렇고 베트남에서도 폭풍적인 인기가 있었던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드라마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바로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입니다. 왜 갑자기 제가 이 드라마를 언급하냐요? 왜냐하면요. 오늘 저희가 소개해 드릴 곳은 요즈음 부쩍 “베트남의 공진”, “베트남의 갯마을 차차차”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인데요. 바로 그곳은 빈투언(Bình Thuận)성 푸꾸이(Phú Quý)섬입니다. 

B: 혹시 여러분 중에 이 드라마를 시청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에게 마음 속에 여운이 남는 것은 아마도 고운 사랑이야기와 담담하면서도 동네 이웃사람들간의 매우 깊은 정서 뿐만 아니라 너무 분주하지도 않고 떠들석하지 않은 늘 평온한 마음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준 해변마을의 모습도 매우 깊은 인상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푸꾸이(Phú Quý)섬은 바로 그 드라마가 담은 분위기를 실제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16 제곱킬로미터의 매우 아름다운 섬 그리고 사면에 산, 바다가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고 특히 이 섬에는 큰 건축물이 없고 오롯이 섬 주민들의 소박한 주택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는 동네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그런지 이 곳은 평온함과 원시적 자연풍경으로 방문객들에게 감명을 줄 것입니다. 

A: 12월부터 7월까지는 푸꾸이섬에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인데요 이 기간에는 폭풍우가 오지 않기 때문에 푸른 하늘, 둥실둥실 떠 가는 구름, 황금빛 햇살과 잔잔한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고요. 자유로운 발걸음을 내딛으며 성실한 어민들의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힐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B: 네, 그리고- 푸꾸이섬에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은 찾아가셔야 할 장소들을 추천해 드리자면 저는, 첫 번째로 풍력에너지 들판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곳에는 매우 한국스러운 흰색 풍력 터빈이 있기 때문인지 사진이 정말 잘 나오는 곳입니다. 두 번째 장소로는 랑 꼬(Lăng Cô)물동인데요. 이곳에 방문하게 되면 금빛 모래사장과 무지개의 일곱가지 색 물동과 함께 추억에 남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섬에서 자연 바위틈으로 이루어진 바다 옆에 작은 “호수”들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관광객의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위의 세 곳은 꼭 추천해 드립니다. 

A: 네 저 역시 특별히 추천해드리고 싶은 장소가 있는데요. 이 아름다운 섬에 방문하시면 가인항(Gành Hang) 해수욕장을 꼭 가 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가시면 시원한 바다 속에 몸을 담글 수 있으며 또한 가인항의 물이 맑기 때문에 산호초들도 구경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 또 다른 매력적인 해수욕장이 한 군데 더 있어요. 바로 빈 찌에우 즈엉(Vịnh Triều Dương)이란 곳인데요. 이 곳은 황혼을 감상하기 너무나 좋은 곳이고 바닷가에서 캠핑하기에도 매우 적합한 백양숲도 있습니다. 

B: 네, 푸꾸이섬에 방문하시는 관광객은 푸꾸이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짓고 제공하는 홈 스테이로 숙박하실 수 있고요. 대부분의 장소는 갯마을이라서 맛있는 해산물이 언제나 풍부하기 때문에 마음껏 드실 수 있습니다. 이제 오늘의 What’s on 코너 마쳐야 할 시간이 되었는데요. 저희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시고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행복하고 의미 있는 휴일 안전하게 잘 보내시기를 바라며,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