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 피해자를 위한 걷기 프로그램, 5천여 명 유치
(VOVWORLD) - 베트남 내 고엽제 재난 62주년(1961년 8월 10일~2023년 8월 10일)을 맞아 8월 12일 오전 호찌민시 고엽제 피해자협회는 ‘고엽제 피해자를 위해 사랑과 책임 전파’를 주제로 고엽제 피해자를 위한 걷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5,000여 명의 참가로 덤센(Đầm Sen) 문화공원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 개막사에서 호찌민시 고엽제 피해자협회 쩐 응옥 토(Trần Ngọc Thổ) 회장은 이번 걷기 프로그램이 호찌민시 내 고엽제 피해자를 위한 모금을 위해 개최되는 연례 행사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직위는 이러한 활동들이 고엽제 피해자와 장애인의 생활 지원에 대한 공동체의 인식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할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베트남 농업농촌개발은행(Agribank)은 형편이 어려운 고엽자 피해자 가정들에 20개의 저금통장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