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인권 보호에 베트남의 성과 높이 평가
(VOVWORLD) - 5월 7일 도 훙 비엣(Đỗ Hùng Việt) 외교부 차관은 베트남 대표단을 이끌고 유엔인권이사회의 국가별 정례 인권 검토(UPR) 4번째 심의에 따른 베트남 국가 보고서에 대한 대화에 참석했다.
회의에서 발표한 도 훙 비엣 차관 (사진: VOV) |
이 자리에서 도 훙 비엣 차관은 인권 보호 및 촉진에 있어 베트남의 일관적인 정책을 강조했다. 그중 차관은 국민을 국가 쇄신‧발전 사업의 중심이자 목표이며 원동력으로 삼아 발전시키는 정책으로 2019년 국가별 정례 인권 검토 3번째 심의 이후 베트남은 인권에 관한 법률 시스템을 보완해 왔고 실제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의료, 교육, 사회 안보, 종교‧신앙 자유권, 언론 자유권, 인터넷 자유권, 성 평등 등의 국민의 권리들이 뚜렷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각종 유엔 산하 기구들이 마련한 순위에서 베트남의 인간개발지수(HDI), 양성평등지수(GEI) 등이 지속 개선되는 것이 그 명증이라고 차관은 전했다. 또한 비엣 차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베트남 정부는 국민의 건강 보호, 경제‧사회 발전 등을 위한 여러 조치와 정책을 취해 왔으며 그중 녹색 경제,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것과 인권에 대한 국제 공약 이행에 집중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화에는 130개국이 참여하고 발표했으며 그중 각국들이 인권 보장, 여성의 권리 촉진, 동성애자‧양성애자‧트렌스젠더의 권리 촉진, 소수민족 권리 촉진 등에 있어 베트남의 정책과 노력, 성과들을 높이 평가했다. 대화에서 베트남은 약 300개의 권의사항을 받았으며 해당 권의사항들은 인권의 모든 영역을 언급했다. 해당 대화 이후 오는 5월 10일에 유엔인권이사회의 국가별 정례 인권 검토 업무단은 베트남의 보고서를 통과시키기 위한 회의를 가지며 통과되는 보고서는 오는 9월~10월에 열릴 예정인 유엔인권이사회 제57차 회의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