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남성, 전쟁 후유증 극복에 미국 베트남전 참전용사회와 협력 강화
(VOVWORLD) - 5월 29일 꽝남성 인민위원회는 미국 국방부 전쟁 포로•실종자위원회 그랜트 타운센드 코츠(Grant Townsend Coates) 위원장이 이끄는 미국 베트남전 참전용사회(VVA)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꽝남성 인민위원회 쩐 아인 뚜언(Trần Anh Tuấn) 부위원장은 미국 베트남전 참전용사회가 고엽제 및 다이옥신 피해자 지원, 열사 유해 수색을 위해 전쟁 당시 희생한 베트남군 정보에 관한 자료 제공, 지뢰 탐색 및 처리 등과 같은 전쟁 후유증 극복 사업에 있어 꽝남성을 지속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랜트 타운센드 코츠 위원장은 앞으로 미국 전쟁 포로•실종자위원회가 베트남군과 피해자에 관한 정보 수집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전후 고엽제 및 다이옥신 피해자 지원 사업과 실종자 찾기를 위해 미국 전문가들과 협력하는 내용 등에 대해 미국 정부에 의견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은 각종 프로그램들이 전쟁 후유증을 극복하고 양국 간 우호관계를 더욱 긴밀히 연결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