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7월 8일 하노이에서 농업농촌개발부는 주베트남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농업 순환 경제에 다분야 국제 협력 강화’ 정책 대화 회의를 개최했다.
해당 회의의 목표는 Δ농업계의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순환 경제의 역할에 대한 관계 기관들의 인식 향상 Δ최근 정부가 통과한 2030년 목표 농업 순환 경제 촉진을 위한 과학 응용·기술 이전 사업 전개 Δ베트남 내 순환 경제 개발을 위한 체제와 정책 제안 등이 포함된다.
이날 회의에서 농업농촌개발부 풍 득 띠엔(Phùng Đức Tiến) 차관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 ‘농업 순환 경제에 다분야 국제 협력 강화’ 회의는 해당 분야에 베트남의 모델, 특히 세계 최고 모델을 소개해 실질적 의미가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희는 해당 모델들을 연구하고 전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번 회의는 다분야 다자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이자 순환 농업 사슬에 구체적 활동들을 전개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는 또한 총리가 제안한 2050년에 넷제로 목표 달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주베트남 UNDP 베트남사무소 라므라 하리디(Ramla Khalidi) 소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오늘 정책 대화 회의는 환경보호 및 혁신과 경쟁력 촉진을 지향하는 농업 전환 업무에 있어 베트남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농업 순환 경제를 촉진하는 것은 자연 생태계를 회복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민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뚜렷한 개선 기회를 안겨주기도 합니다.”
각종 대화 세션에서 국제기구, 비정부 기구들과 베트남 각 부처는 순환 농업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다분야 국제 협력 메커니즘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UNDP는 오는 기간에 베트남 농업농촌개발 정책 전략연구소, 농업 경제 연구소, 축산연구소와 협력해 진행할 커피와 쌀 가치 사슬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저탄소 순환 농산·식품 사슬에 새로운 종합 방안들을 구축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 대표들은 순환 농업에 다분야 국제 협력을 촉진하고, 2050년까지의 넷제로 목표 달성 및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 공약 이행에 베트남과 동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