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오는 30일부터 몽골‧아일랜드‧프랑스 순방
(VOVWORLD) - 9월 29일 베트남 외교부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 집행위원회 서기장 겸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국가주석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몽골과 아일랜드를 국빈 방문하고 제19회 프랑코포니 고위급 회의 참석차 프랑스 공식 방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오흐나 후렐수흐(Ukhnaagiin Khurelsukh) 몽골 대통령과 마이클 D. 히긴스(Michael D. Higgins) 아일랜드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이루어진다.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순방에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부이 타인 선(Bùi Thanh Sơn)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이번 방문이 다시 한번 베트남의 독립적이고 자주적이며 다양화 및 다변화를 모색하며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국제 통합이라는 베트남의 대외 노선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총리는 베트남 당과 국가가 베트남과 몽골 간의 전통 우호 관계, 베트남과 아일랜드 간의 다방면 협력 및 우호 관계, 베트남과 프랑스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중시하며 새로운 상황과 각국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관계를 더욱 높이 도약하고 싶다는 뜻을 이번 방문을 통해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그중 이번 몽골 국빈 방문이 양국 수교 70주년을 맞아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국빈 방문에서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몽골 고위급 지도자와 함께 양국 간의 정치적 신뢰를 증진하고 정치, 외교, 경제, 무역, 관광, 민간교류와 같은 우선순위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방향과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일랜드의 경우에는 이번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방문이 수교 후 양국의 첫 국빈 방문이다. 따라서 양측은 고품질 투자, 과학기술, 창조혁신,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전환, 교육훈련(특히 대학 교육) 등을 비롯한 베트남에 수요가 있고 아일랜드가 강점을 가진 분야의 협력 촉진 방향에 중점을 두고 논의할 계획이다.
프랑스 방문 시 양국은 베트남과 프랑스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증진 방안과 전통 협력 분야 강화 및 새로운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은 각종 지역과 글로벌 문제 해결에 있어 각국과 협력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은 각국에 있는 베트남인 공동체를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줄 것을 각국에 요청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