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엉 끄엉 구가주석, ‘베트남 국빈 방문’ 벨기에 국왕 위한 환영식 주재

(VOVWORLD) -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영부인의 초청을 받아 필리프 벨기에 국왕 부부가 3월 31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베트남 국빈 방문을 위해 하노이 수도에 도착했다. 4월 1일 오전 하노이 주석궁에서 르엉 끄엉 주석 내외는 필리프 국왕과 왕비를 위한 국빈 환영식을 주최했다.
르엉 끄엉 구가주석, ‘베트남 국빈 방문’ 벨기에 국왕 위한 환영식 주재 - ảnh 1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르엉 끄엉 국가주석 (사진: VOV)

환영식 후 열린 회담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필리프 국왕은 양국 간의 전문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체제 구축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양국 정상은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의 효과적인 이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벨기에 측에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의 조속한 비준을 요청하고, 벨기에 기업들이 첨단 기술, 재생 에너지, 디지털 전환, 전략적 인프라 등 벨기에가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베트남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베트남 수산물 수출에 대한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옐로우 카드’를 조속히 해제하도록 벨기에 측이 목소리를 내 줄 것을 요청했다. 필리프 벨기에 국왕은 벨기에 기업들이 폐수 처리, 에너지, 희귀 광물 채굴 등 분야에서 베트남의 투자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와 더불어 양측은 회담에서 농업, 교육‧훈련, 문화‧관광, 국방‧안보, 과학기술, 지역 협력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동시에 녹색 기술, 인공지능, 혁신, 첨단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촉진, 특히 반도체 산업 분야의 고품질 인력 양성 등 잠재적인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동의했다.

또한 양측은 다자주의 증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유엔 헌장과 국제법의 기본 원칙에 따라 평화적인 수단을 통해 동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르엉 끄엉 구가주석, ‘베트남 국빈 방문’ 벨기에 국왕 위한 환영식 주재 - ảnh 2탕롱 황성을 방문하는 르엉 끄엉 국가주석 내외와 벨기에 국왕과 왕비

같은 날 정오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영부인인 응우옌 티 민 응우옛(Nguyễn Thị Minh Nguyệt) 여사, 필립 벨기에 국왕과 왕비는 10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도 하노이의 역사와 긴밀히 연계된 유적지인 탕롱 황성을 방문했다.

앞서 4일 오전 국회청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이 필립 벨기에 국왕과 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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