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 중인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베트남‧미국 관계 격상 1주년 기념식 참석

(VOVWORLD) - 9월 22일 저녁(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베트남‧미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1주년 기념식(2023년~2024년) 및 베트남‧미국 외교 관계 수교 30주년 지향(1995년~2025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연설하였다.

미국 출장 중인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베트남‧미국 관계 격상 1주년 기념식 참석 - ảnh 1행사에서 발표한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사진: VOV)

이날 행사에서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양국 관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양국 관계가 전후 관계 형성의 국제사회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아마 30전만해도 가장 긍정적인 사람도 베트남과 미국이 전쟁의 아픔을 이겨내고 오늘처럼 강력하고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며 발전할 있을 거라 상상할 없었을 입니다. 우리는 지난날 적대 관계에서 친구가 되었고, 2013년에 포괄적 동반자가 되어 전례 없이 외교적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전개한 지  10양국이 상호 이해, 신뢰 구축,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촉진 등에 있어 중요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에 따르면, 상호 이해와 신뢰는 고(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3년 9월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양자 관계를 ‘평화‧협력‧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이것이 양자 관계의 화해와 발전 과정에서 가장 좋은 시기이자, 지난 약 30년간 양국 여러 세대 지도자와 국민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2025년에 수교 30주년 기념을 지향하기 위해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양측이 2023년에 채택한 ‘베트남‧미국 공동 선언’을 효과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경제‧무역‧투자 협력이 양국 관계의 핵심 협력 분야이자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면서 양측 모두에게  획기적인 분야인 과학‧기술 분야,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 녹색 전환 등과 같은 신규 산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존 케리(John Kerry) 전 미국 국무장관은 양국 각 세대 지도자 및 국민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히면서 현재 베트남과 미국이 우호관계를 조성하는 것 뿐만 아니라 차세대를 위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기회를 창조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댄 설리번(Dan Sullivan) 상원의원은 베트남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거대한 성장 잠재력과 함께 세계‧지역의 평화‧안정‧협력‧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국 양당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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