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감사훈장 수여받아

(VOVWORLD) - 5월 9일 오후 하노이에서 베트남 친선기관협회장인 응우옌 프엉 응아(Nguyễn Phương Nga) 대사는 베트남 남자 축구대표팀 박항서 전 감독에게 민족 간 평화 및 우호를 위한 감사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베트남 축구와 한-베 우호관계 및 국민협력에 대한 박항서 감독의 큰 공로에 대한 베트남 친선기관협회의 감사를 나타낸다.

이 자리에서 응우옌 프엉 응아 대사는 2017년~2022년까지 베트남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아시아 U23 준우승, 2019년, 2021년 연속 SEA Games 금메달, 2022 월드컵 3차 예선 진출 등 대표팀을 이끌며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감독은 코로나19 방역 지원, 홍수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 주민 지원, 빈곤 아동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고 전했다. 응아 대사는 박 감독의 의미있고 적극적인 기여가 베트남 스포츠를 포함한 베트남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고 한-베 국민 간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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