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주 미 베트남 대사관은 뱀부 항공사 (Bamboo Airways)가 미국행 직항 노선을 성공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미국 기관의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7월9일 미국 국토안보부, 국무부, 연방항공국으로 발송한 공문에서 베트남 대사관은 현지 기관에 뱀부항공이 양국을 연결하는 직항 전세기를 운항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뱀부항공은 미국에 대표 사무소를 긴급 설립하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과 항공기 운항 개발에 대한 협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뱀부항공은 현지 기관과 논의하여 올해 7월 말, 8월 초 베트남 – 미국 간 최초 직항 노선 운항을 위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뱀부항공은 Boeing 787-9 Dreamliner 기종으로 미국행 직항 노선을 운항하기 위한 기술적 조건을 모두 갖추었으며, 베트남 항공국은 뱀부항공의 파일롯, 기술자, 항공 배치 등 운영 능력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