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불교 죽림 선파 3대 조상 기린 행사, 베트남인의 문화‧신앙 가치 전파
(VOVWORLD) - 3월 29일 저녁, 베트남 북부 해안 지방인 꽝닌성 동찌에우(Đông Triều)시 응오아번(Ngọa Vân) 사원 국가 특별 유적지에서 베트남 죽림 선파(竹林禪派)의 3대 조상인 죽림 삼조(竹林三祖)를 기리는 문화 교류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죽림 선파의 제2대 조상인 팝로아(Pháp Loa‧法螺) 스님의 열반 69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팝로아 스님은 제1대 불황인 쩐년똥(Trần Nhân Tông/陳仁宗‧쩐 인종) 왕이 창건한 죽림 선파의 제2대 조상이다.
해당 행사는 죽림 삼조에 대한 믿음과 존경을 담은 문화 예술 교류의 밤이다. 죽림 삼조와 관련된 뜻깊은 문화적, 정신적 활동으로, 대중들의 죽림 불교 전통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죽림 삼조를 기리는 베트남 문화의 아름다움과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베트남인들의 문화적, 정신적 가치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