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반기 수산물 수출 가치 44억 달러 달성
(VOVWORLD) - 베트남 수산물 수출 및 가공협회(VASEP)에 따르면 2024년 6월에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 가치는 2023년 6월보다 14% 이상 성장한 약 8억 7,500만 달러(약 1조 2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024년 첫 6개월에 베트남의 수산물 품목 수출은 총 44억 달러(약 6조 7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작년 동기보다 약 7% 증가한 수치이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지난 6월에 대부분의 주력 품목이 대폭 성장함으로써 베트남 수산물 수출 분야가 연초부터 가장 강력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메콩메기 수출 가치는 22%, 참치는 40%, 게는 59% 로 증가했고, 새우는 7% 로 소폭 늘어났다. 상반기 베트남 참치 수출 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성장한 4억 7,700만 달러(약 6,580억 원)에 달했다. 그중 가공 참치 상품의 수출이 강력히 성장돼 대부분의 시장으로 한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베트남 수산물 상품의 시장으로, EU 시장은 약 40% 급증해 6월에 강력히 성장한 시장으로 나타났다. 2024년 첫 6개월에 베트남은 EU 시장으로 5억 1,3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수산물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되며, 이는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수치이다. 베트남의 가장 큰 수산물 시장인 미국과 중국은 14%, 18% 순으로 성장했다. 베트남 수산물 수출 및 가공협회는 올해 하반기에 해당 품목이 전년 보다 15% 성장해 5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따라서 2024년에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 가치가 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