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최근 2023년 세계 여자 복싱선수권대회 32차전 경기에서 베트남 대표인 응우옌 티 떰(Nguyễn Thị Tâm) 선수가 라이트 플라이급에서 2014년 및 2016년 세계 타이틀을 획득한 나짐 키자이바이(Nazym Kyzaibay) 카자흐스탄 선수를 이겼다.
나짐 키자이바이(Nazym Kyzaibay) 카자흐스탄 선수를 이긴 응우옌 티 떰(Nguyễn Thị Tâm) 선수 (사진: IBA) |
세계 챔피언을 이긴 응우옌 티 떰 선수는 16강에 진출해 보츠와나 출신 라타보 보카모소(Lethabo Bokamoso) 선수와 겨룬다. 보츠와나 선수를 이기면 응우옌 티 떰 선수는 8강에 진출할 기회를 가진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베트남 선수 응우옌 티 응옥 쩐(Nguyễn Thị Ngọc Trân) 선수는 프라이급 32강전에서 베넬리나 포톨레바(Venelina Poptoleva) 불가리아 선수를 꺾었다. 페더 웨이트급에서 응우옌 티 타안 하오(Nguyễn Thị Thanh Hảo) 선수는 남아프리카 피워쿨레 음구니(Phiwokuhle Mnguni) 선수를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2023년 세계 여자 복싱선수권대회(IBA Women's World Boxing Championships)는 국제복싱협회(IBA)에 속한 대회로 3월 15일~2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며 총상금이 약 240만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