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한국 국빈 방문의 일환으로 12월 5일 오전 서울시에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한국 대표 기업 지도자들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주석은 베트남이 한국을 포함한 외국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투자 및 경영 환경을 강력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에서 식품, 사료 생산, 생물학, 물류, 문화 분야 등에서 투자하고 있는 CJ 그룹의 손경식 회장을 만난 주석은 CJ 가 계속해서 베트남에 투자를 확대하여 베트남이 전 세계의 생산 및 경영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을 접견한 응우옌 쑤언 푹 주석 (사진: VOV) |
또한 푹 주석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만나 지난 9월 초 호찌민시에서 도시 개발 사업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오는 2023년 8월 하노이시 떠이호(Tây Hồ) 롯데몰을 준공하는 롯데그룹에 기쁨을 표했다. 또한 주석은 롯데그룹이 롱안성 쇼핑센터 및 현대도시 건설 사업에 투자해줄 것을 기대한다고도 전했다.
이어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대우건설이 베트남 내 대규모 병원을 건설하는데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 동시에 인프라, 석유, 스마트 도시 분야 등에도 투자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영수 LG그룹 부회장을 접견한 응우옌 쑤언 푹 주석 (사진: VOV) |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을 만난 응우옌 쑤언 푹 주석 (사진: VOV) |
같은 날 오전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LG, 현대자동차, GS 건설, 두산 에너빌리티, 사이공텔(Saigontel)-한국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파트너 그룹, 덧 비엣(Đất Việt)-한국 상공회의소 파트너 그룹 대표들을 접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