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의료 분야에 각국의 협력 강화 호소

(VOVWORLD) - 5월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77차 세계보건총회(WHA77) 회의가 개회했다. 응우옌 티 리엔 흐엉(Nguyễn Thị Liên Hương) 보건부 차관이 베트남 보건부 대표단을 이끌고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베트남, 의료 분야에 각국의 협력 강화 호소 - ảnh 1회의에서 연설한 응우옌 티 리엔 흐엉(Nguyễn Thị Liên Hương) 보건부 차관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날 회의에서 응우옌 티 리엔 흐엉 차관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여러 국가들이 글로벌 규모의 전염병을 대응하는 데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각국들이 능력을 개선해 향후 발생될 대유행에 대응하도록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각국이 글로벌 보건 안보 위협을 줄이고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건강 위험, 특히 기후 변화와 관련된 의료 위협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긴밀히 협력하여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차관은 요청했다. 회의에서 베트남은 의료 서비스, 약품과 백신 발급 등에 있어 각국 간의 평등한 접근성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힘을 합치자고 호소했다.

이번 제77차 세계보건총회 회의의 내용에 대해서 주제네바 베트남 대표단장 마이 판 중(Mai Phan Dũng) 대사는 이번 회의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각국들이 팬데믹에 대한 신규 국제 문건과 국제보건규칙(IHR) 수정안을 통과하도록 검토한다. 대사에 따르면 해당 문건들이 통과되면 팬데믹과 긴급 보건 상황 대응에 있어 세계 보건계가 획기적인 진전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년간 주제네바 베트남 대표단은 해당 문건 조성 작업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왔으며,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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