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일본을 중요하고 장기적인 파트너로 여겨
(VOVWORLD) - 10월 9일 오후 하노이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이토 나오키 주베트남 일본 대사를 접견했다.
이토 나오키 주베트남 일본 대사를 접견한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사진: VOV) |
이 자리에서 국회의장은 일본을 가장 중요하고 장기적인 파트너 중 하나로 여기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의 일관적인 정책 중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해 격상된 베트남-일본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의장은 베트남과 일본 간의 협력 문제에 많은 여지와 잠재력이 있어 향후 양국은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반도체, 인공지능, 의료, 문화, 교육, 첨단 기술 농업, 국방안보 등과 같은 일본이 강점을 가지는 분야에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전했다. 또한 국회의장은 베트남에서 임기를 수행하는 동안 대사가 양국 관계 특히 양국 입법 기관 간의 관계를 촉진해 주고 양국 각 지방 간의 협력 협정 전개에 관심을 두고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토 나오키 대사는 일본 측도 양국 국회가 고위급과 청년 의원, 여성 의원, 친선 의원 그룹 등의 교류 활동 강화를 통해 협력을 촉진할 것을 원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대사는 일본 측이 일본에서 거주하는 베트남인 공동체를 위해 보다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베트남 근로자를 일본으로 유치하기 위해 유리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