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뢰 제거 및 피해자 지원에 국제사회와 동참

(VOVWORLD) - 최근 주유엔 베트남대표단장 당 호앙 장(Đặng Hoàng Giang) 대사는 대인지뢰금지협약(오타와 협약) 검토 회의의장이자 캄보디아 지뢰행동 및 피해자지원청의 리툭(Ly Thuch) 수석장관 및 관련 파트너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베트남, 지뢰 제거 및 피해자 지원에 국제사회와 동참 - ảnh 1사진: VOV

이 자리에서 당 호앙 장 대사는 베트남이 국제사회와 함께 지뢰 제거와 피해자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오타와 협약을 비롯한 관련 국제 협약의 중요한 인도주의적 내용을 지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각국 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지뢰 제거 및 지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술 및 재정 지원 강화를 호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사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뢰 제거 작업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과 구체적인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사는 베트남은 지뢰 피해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귀중한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날 리툭 수석장관은 베트남이 지뢰 및 불발탄 제거와 관련하여 보여준 노력과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캄보디아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시엠레아프(Siem Riep)에서 오타와 협약 제5차 검토 회의를 개최하며, 베트남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여 지뢰 제거 경험을 다른 참가국들에게 공유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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