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대표팀, 사상 첫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
(VOVWORLD) - 6월 15일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 스코어 2대3 접전 끝에 2022년 월드컵 2차 예선 관문을 사상 최초로 통과했다.
베트남 팀은 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 2022년 월드컵 최종 예선행 티켓을 확보한다.
(사진출처: 이에우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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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 2022년 월드컵 최종 예선행 티켓을 확보하여 아시아 지역 월드컵 진출 후보 최후의 12개국 중 하나가 되었다. 박항서 사단과 선수들은 2차 예선에서 G조 소속 5개국 중 2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었다.
경기 막판까지 3대0으로 끌려가던 베트남은 후반전 85분과 93분에 띠엔린(Tiến Linh)과 민브엉(Minh Vương)이 각각 득점에 성공하면서 아랍에미리트를 3대2까지 바짝 추격했다. 경기 종료 후 민브엉 선수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실 G조에서 가장 강한 상대를 만난 것이기 때문에 온힘을 다해 싸워야 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하나의 정신으로 싸웠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종 예선에 진출하게 된 것입니다. 최종 예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목표로 나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