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신 3명의 기업가, 아시아 가장 영향력 있는 女 기업가 명단에 올라
(VOVWORLD) - 최근 미국의 종합 경제지인 포춘(Fortune)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가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은 금융, 에너지, 운송, 식품-음료, 레스토랑-호텔 등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리더 100인의 기업가를 선정했다. 그 중 베트남 여성 기업가 세 명이 이름을 올렸다.
명단 66위에 서 있는 베트남 여성 기업가는 응우옌 티 프엉 타오(Nguyễn Thị Phương Thảo) 비엣젯항공 창립자 겸 회장이다. 타오 회장은 모든 사람들이 국내와 국제 노선 항공편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꿈으로 2011년 비엣젯 저가항공사를 설립했다.
또한 응우옌 득 타익 지엠(Nguyễn Đức Thạch Diễm) 사콤방크(Sacombank) CEO는 71위에 이름이 올랐다. 2002년 사콤방크에 입사했고 2017년에 사콤방크 CEO로 임명된 이후 지엠 CEO는 사콤방크와 함께 성장 목표를 연속 초과 달성해 사콤방크의 자산 규모를 두 배인 270억 달러로 성장시켰다.
아시아 지역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선정된, 베트남의 세 번째 대표는 마이 끼에우 리엔(Mai Kiều Liên) 비나밀크 CEO이다. 비나밀크는 1992년부터 지금까지 베트남의 최고 유제품 기업으로 성장했고 호찌민시 증권거래소(HoSE)에 상장된 최고 식품음료기업(총 자본화 규모 60억 달러 해당)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포춘이 아시아 지역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가 명단을 발표한 첫 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