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신 이호정, 한국 ‘국민 조종사’ 선발

(VOVWORLD) - 10월 18일에 한국공군은 베트남 출신 이민자인 이호정 씨가 한국의 ‘국민 조종사’로 선발된 네 명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베트남 출신 이호정, 한국 ‘국민 조종사’ 선발 - ảnh 1'국민 조종사'로 선발된 네 명 중 하나인 이호정 씨 [사진: 한국 공군] 

이호정 씨는 2001년 결혼과 함께 한국으로 이주해 2007년 귀화했고 조종사 교육 과정을 열심히 수료해 경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해 냈다.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이호정 씨는 ‘국민 조종사’ 4명 중 한명이 되었다.

이 네 명의 조종사는 2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2023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3)에서 공군 조종사들과 함께 T-50, FA-50 등을 타고 1시간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 공군에 따르면 올해엔 2,768명의 지원자가 서류를 제출했고, 이는 2007년 이래 가장 경쟁이 치열한 대회였다. 현재까지 대학생, 회사 직원, 경찰, 간호사, 교육자 등 다양한 직업과 나이의 37명이 한국 국민 조종사로 선발됐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