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베트남 국회 대외위원회 부 하이 하(Vũ Hải Hà) 주임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단이 7월 18일~20일까지 도미니카(Dominicana) 공화국을 방문했다.
베트남 국회 대외위원회 부 하이 하(Vũ Hải Hà) 주임 |
도미니카 지도진과의 면담에서 부 하이 하 주임은 이번 방문이 베트남 국회 대외위원회 대표단의 첫 도미니카방문으로 양국 입법 기관 간의 우호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열어 주고, 베트남-도미니카 간 전통 관계를 더 강화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미니카 지도자들은 양국 관계, 특히 양국 국회 간의 우호 관계를 더 공고히 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역내와 세계에서 평화, 안정을 유지해 나가는 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측은 현재 베트남과 도미니카 간의 양자 교역액이 연간 1억 달러를 넘는 것이 양국 간 좋은 정치적 관계와 잠재력에 비하면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양측은 무역·투자,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재생에너지, 문화, 교육, 관광 등 두 나라의 강점인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촉진해 나가자며, 양국 기업들이 서로의 시장을 조사하도록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것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