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동남아시아 내 전자상거래 가장 강력히 성장 국가
(VOVWORLD) - 최근에 오픈고브 아시아(OpenGov Asia)가 발표한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태국과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 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가장 강력히 성장한 2개국 중 하나로 부상했다. 해당 보고서는 베트남이 필리핀을 제치고 역내 3대 전자상거래 시장이 된 것을 강조했다.
오픈고브 아시아에 따르면 2023년에 동남아시아 지역 8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총거래액(GMV)이 약 1,146억 달러에 달해 2022년보다 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시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자상거래 분야가 성장세를 유지해 오고 2024년 총거래액이 2020년의 규모 보다 2배로 커질 전망이며, 그중 베트남과 태국이 성장을 이끄는 국가로 평가 받았다. 베트남의 총거래액 성장률은 2023년보다 52.9%, 태국은 34.1%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속도를 유지해 오고 있고 지난 4년간 연평균 성장률 16~30%로 베트남은 세계 가장 강력히 성장 국가 중 하나로 평가 받았다.
또한 오픈고브 아시아의 보고서는 법적 틀 강화, 금융 지원 제공, 투자 장려,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영업 활동에 국가 관리 역할 강화 등과 같은 전자상거래 촉진을 위한 베트남의 이니셔티브를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