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도시화 비율, 2030년에 50% 초과 예상
(VOVWORLD) - 2030년까지 베트남의 도시화 비율이 50%를 넘어서고 2050년에는 7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국적으로 1,000~1,200개의 도시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도시 지역 경제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85%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3일 베트남 건설부는2050년 비전 2021~2030년 단계 도시 및 농촌 시스템 기획에서 이 같은 목표를 설정했다.
해당 기획에 따르면 베트남은 2050년까지 지역 및 국제 네트워크의 중심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소 5개의 국제적 수준의 도시를 건설할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의료, 교육, 문화 분야에서 동남아시아 4대 경제국 도시의 평균 수준에 도달하는 국가 및 지역 수준의 도시 중심지를 여러 곳 형성할 것이다. 건설부 기획건축국의 쩐 투 항(Trần Thu Hằng) 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기획은 6개 경제‧사회 지역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하고, 하노이와 호찌민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와 1종 도시(베트남 내 가장 높은 도시 발전 수준) 및 예비 1종 도시의 역할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이 기획은 경제 사회 발전과 환경 보전, 자연 경관 보호, 그리고 기반 시설 확충 간의 균형을 이루는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같은 날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적인 주택, 부동산 개발’세미나도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