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온마투옷시, 전통 직조 공예 의상 공연 개최

(VOVWORLD) - 10월 19일 저녁 닥락성 부온마투옷(Buôn Ma Thuột)시 인민위원회는 ‘반메(Ban Mê, 현주민들이 사용하는 부온마투옷의 또다른 이름 중 하나)의 춤’이라는 주제로 전통 직조 공예 의상 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닥락성과 부온마투옷시 설립 120주년, 부온마투옷 승리 및 닥락성 해방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활동 중 하나이다.

부언마투엇시 바오다이(Bảo Đại, 保大,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마지막 왕) 궁전 안 고목나무 그늘 아래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환상적이고 다채로운 분위기 속에서 패션쇼와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당 티 민 하인(Đặng Thị Minh Hạnh) 디자이너가 선보인 에데(Ê Đê), 바나(Bana), 자라이(Jarai) 등 다양한 소수민족의 전통 직조 공예인 토껌(thổ cẩm) 문양이 담긴 아오자이 패션쇼는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조, 조각, 도예 등 전통 공예를 재현한 무대 연출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름답고 생태적인 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자랑하는 부온마투엇시를 널리 알리고, 닥락성 내 모든 민족의 대단결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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