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베트남은 모든 국민의 신앙‧종교 자유권을 존중하고 보장하고 있다…”
(VOVWORLD) - 5월 17일 오후 정부청사에서 쩐 르우 꽝(Trần Lưu Quang) 부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미로스와프 스타니스와프 워쇼스키(Miroslaw Wachowski) 교황청 외교차관을 접견했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미로스와프 스타니스와프 워쇼스키(Miroslaw Wachowski) 교황청 외교차관을 접견한 쩐 르우 꽝 부총리 (사진: VGP) |
이 자리에서 쩐 르우 꽝 부총리는 베트남이 모든 국민의 신앙‧종교 자유권을 존중하고 보장하는 정책을 일관적으로 이행하고 가톨릭을 포함한 각 종교의 활동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부총리는 보다 더 발전되고 아름다운 베트남을 건설하도록 동참하라는 교황의 메시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베트남과 교황청 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쩐 르우 꽝 부총리는 양측이 각급과 고위급 방문을 촉진하고 베트남-교황청 종합업무단과 주베트남 교황청 대표 기관 등을 비롯한 기관들의 역할과 각종 대회 체제의 효율성을 촉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날 미로스와프 스타니스와프 워쇼스키 외교차관은 교황의 가르침에 따라 이루어진 베트남 가톨릭 교회의 활동들이 교회와 베트남 국가 간의 우호 관계를 보여줬다고 화답했다. 또한 차관은 양측 간의 상호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각종 고위급 방문을 지속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하며 교황이 빠른 시일 내에 베트남을 방문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교황청 종합업무단의 제11차 연례 회의를 주재한 양측 외교차관 |
같은 날 하노이에서 레 티 투 항(Lê Thị Thu Hằng) 베트남 외교차관은 미로스와프 스타니스와프 워쇼스키 교황청 외교차관과 함께 베트남-교황청 종합업무단의 제11차 연례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