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호찌민시 청년단 과학기술발전센터의 ‘헌 컴퓨터, 새 지식’ 사업을 통해 수백 대의 중고 컴퓨터가 수리를 거쳐 가난한 학생들에게 선물로 전달되었다.
이 사업은 지난 8년 동안 1,000대 이상의 컴퓨터를 기증했고, 호찌민시, 롱안성, 동탑성, 빈프억성 등지의 가난한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컴퓨터실 10곳을 설치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컴퓨터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센터는 여러 후원기관에 컴퓨터 200대 기증을 호소했다. 10월 초부터 현재까지 센터는 가난한 학생들에게 컴퓨터 50대와 웹캠, 이어폰 등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장치들을 기증했다. 도안 낌 타인 센터장에 따르면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컴퓨터가 없고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수업에 참가해야 하는 학생들이 우선 대상이다. 사용하는 동안 컴퓨터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자원봉사단이 직접 방문해 수리하거나 다른 컴퓨터로 교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