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2월 29일 오전 하이즈엉성 박물관에서 ‘상상산두(上庠山斗) 쭈 반 안(朱文安)’ 전시회가 열렸다. 상상(上庠)이란 최고의 학부인 국자감을 지칭하는 말이며, 산두(山斗)란 태산북두(泰山北斗)의 줄임말로 가장 뛰어난 인물을 뜻한다.
전시 테마는 쭈 반 안 명인의 인물, 인격, 교육 업적을 소개하는 ‘고결한 학자’와 문묘-국자감 학술문화활동센터의 연구원들과 프랑스 화가들의 자료, 사진, 그림 등을 통한 오늘날 쭈 반 안 선생의 정신을 발휘하고 배우며 기리는 활동을 소개하는 ‘영원이 빛나는 스승의 모범’ 등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전시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시간을 6세기 이전으로 돌려 고향 타인찌, 국자감 소재지 탕롱, 은거지 찌린 등 3개 공간에서 쭈 반 안 선생의 인물, 재능, 도덕, 그리고 탕롱 학자의 기백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쭈 반 안 선생의 고결한 성품, 마음과 덕과 재능, 사회와 스승과 사람의 도리에 대한 깊은 교훈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