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제 37차 아세안 정상회담 및 관련 고위급 회의의 일환으로 11월 11일 오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회의 모습 |
11월 9일 제 37차 아세안 정상회담 관련 기자회견에서 아세안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을 맡고 있는 응우옌 꾸옥 중 (Nguyễn Quốc Dũng)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현재 RCEP 협상은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각 당사국은 11월 15일 협정 체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RCEP협정은, 특히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이 협정이 지역에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협상에만 수 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RCEP 협정 체결은 새로운 탄력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역내 무역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협정 체결은 모든 당사국이 고대하던 바이며, 2020년 아세안 의장국을 맡고 있는 베트남에게 있어서는 큰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RCEP 협정에는 아세안 10개국과 아세안과 FTA를 체결한 바 있는 5개 파트너국, 즉 중국,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등이 참여한다. RCEP 협정이 체결되면 35억 명의 소비자와 전 세계 GDP의 39%에 달하는 GDP 49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