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3월 17일, 영국 출장을 진행 중인 응우옌 호아 빈(Nguyễn Hòa Bình) 상임 부총리는 전 영국 총리이자 토니 블레어 세계 변화연구소(TBI) 회장인 토니 블레어(Tony Blair)를 만났다.
이날 면담에서 응우옌 호아 빈 부총리는 베트남에서 체제 변혁이 강력히 추진되고 있으며, 투자 환경이 적극적으로 개선되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재생에너지 등 신규 분야에 큰 금융 투자자와 금융 기구들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토니 블레어 회장이 베트남을 국제 파트너들과 연결하고 전략적 자문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토니 블레어 회장은 베트남에서의 국제 금융 중심지 건설을 올바른 정책으로 인정하고, 베트남의 금융 중심지 발전 계획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는 국제 금융 시장에 더 깊이 진입하기 위한 필수적인 걸음이라고 토니 블레어 회장은 강조했다. 그는 투명한 법적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베트남 측에 국제적 경험을 실질적으로 공유해 줄 것을 약속했다.
에너지 분야에서 토니 블레어 회장은 베트남이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 사업 개발에서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데이터 중심지로서의 잠재력도 가지고 있으며, 에너지 인프라, 수자원, 고품질 인력 등 주요 요소에 중점을 두고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응우옌 호아 빈 부총리(오른쪽)와 빈센트 키어비니(Vincent Keaveny) 런던 금융특구 부시장 [사진: VGP] |
같은 날 빈센트 키어비니(Vincent Keaveny) 런던 금융특구 부시장과의 면담에서 응우옌 호아 빈 부총리는 런던 금융특구가 금융 중심지 개발에 관한 경험을 베트남에 공유하고, 인력 개발에 있어 베트남을 직접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런던 금융특구 부시장은 금융 중심지 건설을 위해 베트남을 지속 지원할 용의가 있다며, 재판장 훈련, 국제 금융 중심지에서 일하는 국제 재판장 연결, 국제적 경험과 인사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베트남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17일, 응우옌 호아 빈 부총리는 외국인 직접 투자(FDI) 기업 포럼에 참석하여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