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렉시트 이후 미국과 조기 무역협정 희망

(VOVWORLD) - 유럽연합 탈퇴 이후 미국과의 무역협정을 조기에 체결하겠다는 희망으로 8월 7일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는 통상 문제에 초점을 둔 최고의 외교통상대표단을 워싱턴으로 파견하였다.

이 방문 기간 동안 도미니크 랍 (Dominic Raab) 영국 외무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며, 리즈 트러스 (Liz Truss) 영국 국제무역부 장관도 미국 무역관리들과의 일련의 회의에 참석한다.

영국, 브렉시트 이후 미국과 조기 무역협정 희망 - ảnh 1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 (사진: AFP/TTXVN)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Mike Pence) 부통령을 만난 후 라브 (Raab) 외무장관은 영국이 호혜적인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공동안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과 밀접하게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영국의 국제무역부 장관은 미국과 새로운 자유무역 협정을 협상하고 서명하는 것이 런던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영국은 공식 무역 협상을 가속화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영국의 국제무역부 장관은 런던이 필요한 기반을 마련한 후 영국과 미국의 무역 협정의 조기 체결 목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영국 기업은 곧 워싱턴과의 무역을 촉진할 황금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신임 총리에게 있어서는 미국과의 무역협정의 조기 서명은 영국이 EU 탈퇴 이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존슨 (Johnson)이 EU 내의 장기적 상대국과의 합의없이 영국을 EU에서 철수시키려는 것이 협상 과정에서 트럼프(Trump) 대통령에게 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경고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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