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국빈 방한 중인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12월 6일 오후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경기도를 방문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접견한 응우옌 쑤언 푹 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
경기도 및 광주시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주석은 경기도와 광주시가 계속해서 해당 지역에서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들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고 지역 내 기업들이 베트남 각 지방에 투자를 확대하며 투자 분야를 다양화해 나갈 수 있도록 장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양국과 각 지방간 공동 관광 상품을 마련하고 관광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동시에 더 많은 베트남 근로자들의 파견을 승인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베트남의 날' 발표식에 참석한 응우옌 쑤언 푹 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
경기도에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환영식과 더불어 광주시 ‘베트남의 날’ 발표식에 참석하고 수교 30주년 기념 한·베트남 합동 전시회와 공연도 관람했다.
같은 날 저녁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경기도를 떠나 베트남으로 귀국해 한국 국빈 방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