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2월 6일 오전 서울에서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베트남-한국 비지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접견한 응우옌 쑤언 푹 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 자리에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베트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거시 경제 안정을 보장하고 경제가 긍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각종 차세대 자유무역협정에 참여하면서 베트남의 투자 및 사업 환경이 더욱 유리해지며 투자 기회도 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베트남이 더욱 포괄적으로 국제 통합을 이루고 글로벌 공급 사슬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경제 전환, 녹색 성장, 과학기술 발전, 창조혁신 등과 같은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럼에서 발표한 응우옌 쑤언 푹 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
베트남과 한국은 디지털 경제 전환, 녹색 성장, 재생 에너지, 신에너지, 빅데이터, 인공지능, 생명공학, 정보기술 등 4차 산업 혁명이 전 세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많은 잠재력과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협력은 양국과 양국민의 이익과 전 세계 및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 협력, 발전을 위하는 것입니다”.
양국 기업들 간 협력 MOU 체결식에 임석한 양국 지도자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포럼에서 추경호 부총리는 양국이 경제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 분야에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양국 민간조직 간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정부는 베트남과 정부 차원에서 대화를 강화할 것이며 녹색 경제, 디지털 경제, 신규 산업, 신재생 에너지, 환경 등 협력을 기반으로 세관 규정을 혁신하고 재정-무역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