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일본인 성명의 로마자 표기 방식을 바꿔달라고 요청

(VOVWORLD) - 일본정부는 5월21일 국제 언론기관에게 일본인 성명의 로마자 표기 방식을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기자회견에서 일본 외무성 고노 타로 대신은 국제 언론이 일본인 성명을 기존의 ‘이름-성’ 표기방식  대신에 “성-이름”  방식을 사용해줄 것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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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타로 대신은 “아베 신조 총리의 이름이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같이 성을 앞에, 이름을 뒤에 두는 호칭 방식을 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 언론은 일본 총리를 ‘신조 아베 총리”로 호칭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일본 문부성이 이미 2000년부터 표기 순서 변경을 요구했지만, 여전히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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