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이성 꽁찌엥 및 즈라이족 악기, 전주 세계 소리 축제에서 소개
(VOVWORLD) - 전주기전대학의 초청으로 9월 15일부터 자라이성 쁠래이꾸(Pleiku)시와 이아그라이(Ia Grai)현14명 예술인들이 2023년 전주 세계 소리 축제에서 참가한다.
공연을 위해 연습하는 예술인들 |
즈라이(Jrai)족의 악기와 민요가 한국에서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르꼼 부스(Rcom Bus) 씨는 예술인들이 40분 분량의 7개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징 연주 2곡과 함께 띵닝(ting ning), 꺼니(kơ ni), 피리 연주 곡과 민요 무대 등을 포함한다. 르꼼 부스 씨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모두 밝은 분위기로 떠이응우옌 내 각 소수민족의 전통 악기와 소박한 삶을 국제 사회에 널리 홍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희는 민족 문화를 국제사회에 전파하고 떠이응우옌을 포함한 베트남인의 아름다운 가치를 홍보합니다. 처음으로 외국에서 열리는 이렇게 큰 규모의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고 동시에 저희 민족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주 세계 소리 축제는 매년 가을 전라북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행사이다. 올해 축제는 9월 24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