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기증 지원품 6.2톤, 베트남 도착

(VOVWORLD) - 8월 25일 새벽 베트남항공 VN9편이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편은 미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포들이 국내 국민들에게 마음을 담아 기증한 6.2톤 이상의 의료용품을 운송했으며, 베트남 국민 277명의 귀국 항공편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 항공편은 미국 당국이 승인한 12편의 베트남 귀국 항공편 중 2021년 두 번째 직항 항공편이다. 특히 이 항공편은 베트남의 항공편 중에서는 최초로 양국 간 물품 운송 허가를 받았다.

지원품의 구체적인 내역은 호흡보조기 250개, 호흡기 5개, 신속 검사키트 5,000개, 의료방호복 600개, 안면보호대 2,500개, 의료용 마스크 6만 장 등으로, 총 가치는 약 100만 달러에 상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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