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동남아시아 학생 체육 대회 개막

(VOVWORLD) - 제13회 동남아시아 학생 체육 대회(ASEAN Schools Games – ASG)가 6월 1일 저녁 다낭시 하이쩌우(Hải Châu)군 띠엔선(Tiên Sơn) 스포츠센터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동남아 역내 10개 국가에서 온 1,300여 명의 학생 운동선수, 감독 그리고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과 홈팀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온 10개 스포츠 대표단의 퍼레이드였다. 동남아시아 학생 체육 대회 위원회의 깃발과 대회 깃발 게양식이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개최됐다. 특히 대회 성화 점화는 쩐 홍 하 부총리가 진행했다.           

제13회 동남아시아 학생 체육 대회 개막 - ảnh 1베트남에서 열리는 제13회 동남아시아 학생 체육 대회(ASEAN Schools Games – ASG) 개막식 [사진: 베트남통신사]

개막식에서 쩐 홍 하 부총리는 개막사를 낭독하고 선수들이 고귀한 스포츠 정신, 충실함과 단결심을 가지고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결해 함께 빛나자’라는 메시지로 제13호 동남아시아 학생 체육 대회는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되고 선수들은 수영, 농구, 배드민턴, 마라톤, 펜칵 실랏, 보비남 등 총 6개 종목에서 겨룬다. 베트남은 190명의 선수가 참가해 모든 6개 종목에 경쟁한다.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는 다낭, 선짜 반도와 베트남 내 여러 곳에서 사는 갈색정강이두크이다. 갈색정강이두크는 세계자연보전기구와 베트남에서 멸종 위기 동물로 분류한 희귀한 동물이다. 이러한 마스코트를 통해 해당 대회는 학생뿐만 아니라 공동체에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