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 팜 민 찐 총리, 리창 中 총리와 회담
(VOVWORLD) - 제8차 메콩강 경제권(GMS)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팜 민 찐 총리는 11월 7일 중국 윈난성에서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팜 민 찐 총리와 리창 총리 (사진: VOV) |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중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일은 베트남의 일관적인 대외정책이자 객관적인 요구이며 전략적인 선택으로 우선순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제8차 메콩강 경제권 정상회의를 성공으로 이끈 중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총리는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양측이 양당 및 양국 최고 지도자들의 공동 인식 사항들을 지속적이며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각급 및 고위급 교류 활동을 유지하여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양자 관계의 사회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2025년 베트남-중국 인문적인 교류의 해를 민간 교류 증진과 우호 관계 촉진의 기회로 삼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회담의 모습 (사진: VOV) |
리창 총리는 중국이 농산물을 포함한 베트남산 고품질 상품을 위한 시장을 열어주겠다고 약속하면서 교통 인프라 연결, 공급망‧생산체인 조성 및 유지 촉진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중국은 베트남의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양국 총리 앞에서 베트남 외교부 팜 타인 빈 차관과 마자오쉬(马朝旭)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은 충칭시에 베트남 총영사관 설립에 관한 양국 외교부 각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