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제8차 메콩강 경제권(GMS)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팜 민 찐 총리는 11월 6일 오전 중국 쿤밍시에서 아사카와 마사츠구(浅川雅嗣)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접견했다.
아사카와 마사츠구(浅川雅嗣)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와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의 경제‧사회 발전과 빈곤퇴치 사업에 중요한 자본을 지원해 준 아시아개발은행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총리는 아시아개발은행 측에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같은 새로운 분야의 사업과 베트남의 각종 대규모 사업에서 저금리로 지속해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해상 풍력 발전, 철도 인프라 개발, 도시 철도 개발, 고속철도 개발, 산사태 방지 등을 포함한 사업에도 관심을 두고 우대조건으로 자본을 대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아시아개발은행 총재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 이행에 있어 베트남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다. 특히 총재와 아시아개발은행은 베트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거시경제 정책, 통화 정책, 재정 정책 자문과 주요 경제 균형 보장, 인플레이션 통제, 성장 촉진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녹색 경제, 디지털 경제, 순환 경제 발전에 베트남을 지원하여 베트남 경제의 경쟁력을 개선하고 베트남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더욱 심층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