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2월 7일 오후 하노이에서 코로나19방역 국가지도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코로나19방역 국가지도위원회의 보고에 따르면 4월부터 현재까지 항공업계는 65,423명의 국민을 귀국시킨 307편의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그중에서 84편의 항공편에서 4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11월 8일부터 현재까지 5편의 항공편에서 17명의 승무원이 코로나19바이러스 양성결과를 보였다.
12월 7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회의를 주재하는 부득담 부총리 [사진: 프엉화/ 베트남통신사] |
코로나19 방역 국가지도위원회 위원장 부 득 담(Vũ Đức Đam) 부총리는 국민을 귀국시키는 항공편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있을지도 모르는 만큼 비행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는 병원에서처럼 방역조치를 엄격히 진행해야 된다고 강조하였다.
“군지역 내외 격리시설들은 현지 보건기관의 동의를 바탕으로 하는 지방당국의 허락을 받아야 이용할 수 있다고 규정문서에서 명확히 안내했습니다. 그 격리시설은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운영하게 됩니다. 특히, 격리과정에서도 안전성을 계속 보장하고 있는지 자주 검사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집중격리된 14일이 지나더라도 추후 14일은 격리에 들어가지 않지만 현지에서 건강을 모니터링해야 됩니다. 규정도 있고, 훈련도 마쳤고, 각급 지도위원회의 지도도 확실하고, 이제는 우리 모두 엄격히 실현해야 됩니다.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곳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주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계획에 대해서 부 득 담 부총리는 보건부에 백신생산에 최대한 박차를 가할 것을 요구하였다. 국가지도위원회에 따르면 이르면 2021년 연말이면 공동체에 광범위하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갖출 것이라고 한다.
12월 7일 오후 6시 코로나19 방역 국가지도위원회의 보고에 따르면 베트남은 러시아발 입국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와 양성 결과로 판정받아 다낭에 입국한 직후 바로 격리에 들어갔다. 현재 베트남은 총 1,367명의 확진자 중 1,220명이 완치되었고 35명은 사망하였으며 중증환자는 없다. 2020년 12월 7일은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연속 6일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