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7월 6일 베트남 외교부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및 타이빈성 인민위원회와 협력해 한국-타이빈 투자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지로 한국 투자자들을 유치하고 연결한다는 의미있는 행사이자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이기도 하다.
행사에서 발표 중인 타이빈성 인민위원회 응우옌 칵 턴(Nguyễn Khắc Thận) 위원장 [사진: vtc.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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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 타이빈성 인민위원회 응우옌 칵 턴(Nguyễn Khắc Thận) 위원장은 지난 30년동안 타이빈성에 있어 한국은 많은 분야에서 항상 믿을 만한 중요 파트너가 되어왔다고 강조했다. 2021년과 2022년 첫 6개월 동안 지방 경제발전 및 투자유치 결과에 대해 타이빈성 인민위원장은 한국 기업 및 타이빈-한국 간 협력에 적극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역내에서 한국 투자기업들의 26개 사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등록 자본이 총 1280 달러에 달하고 약 100명의 한국 투자자와 전문가들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응우옌 칵 턴 인민위원장은 타이빈성의 지리적 위치, 자연자원, 산업 개발 면적, 무역, 경제단지 및 산업단지 인프라, 풍부한 인적자원 등 투자 유치에 있어 지역의 잠재력과 이점에 대해 소개했다. 타이빈성은 여전히 발전 잠재력이 크며 앞으로 한국 투자자들에게 이상적인 투자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타이빈은 한국 기업들과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가장 좋은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매력적이고 투명하며 순조로운 투자환경을 보장할 것을 약속했다.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사진: vtc.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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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이번 세미나가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 활동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한국기업의 장벽을 타개하기 위한 당국의 노력 대해 높이 평가하며 향후 고속도로, 대규모 하이테크 산업단지 등 인프라가 완비되고 고품질 인적자원이 공급될 때 한국기업들은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타이빈에 더 많은 투자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노완 대사는 코로나19 배경 속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2023년 양국 무역 1,000억 달러 달성 목표를 2022년말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응우옌 홍 지엔 공상부 장관은 각 부처와 기관이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지역에 더 많은 투자를 해나갈수 있도록 투자환경 개선 및 외국투자 유치를 위해 타이빈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reen i-Park 주식회사와 Zenith International VietNam 유한책임회사 간 MOU 체결식 [사진: vtc.vn] |
이 자리에서 티이빈성 인민위원회는 한국 기업 일부 대표들에게 투자등록 증명서를 전달했으며 한국투자촉진 전문팀 구성에 대한 결정서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