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9월 상황에 대해 각 지방과 회의 주재
(VOVWORLD) - 10월 7일 오전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9월 상황에 대한 정부와 각 지방 간 회의를 주재했다. 해당 회의는 정부청사와 베트남 전국 63개 성시를 연결하여 개최되었다.
회의의 모습 |
이날 회의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지난 9월 세계 상황이 계속해서 복잡하게 진행되었고 베트남에는 경제구조에 관한 애로사항이 남아 있었으며 태풍 ‘야기’로 인해 베트남 북부 여러 지방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각 부처, 각급 지방정부의 노력 덕분에 베트남의 경제‧ 사회가 꾸준히 긍정적 방향으로 발전했으며 2024년 3분기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5년간 같은 기간에 비해 2위로 높은 7.4%에 달했다고 밝혔다. 총리에 따르면 베트남은 계속해서 거시경제 안정화, 인플레이션 통제, 주요 경제 균형 보장, 국방안보 보장 등과 같은 임무를 효과적으로 전개해 왔다.
총리는 2024년 4분기의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강점을 발휘하고, 세계 대형 은행들의 통화정책 완화와 같은 외부의 유리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시장은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세 가지 성장 동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수출 시장을 확대해야 하며, 특히 공공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집행해야 합니다. 아울러 태풍 ‘야기’ 피해 복구를 신속히 추진하고, 특히 민간 부문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제도적 애로사항을 해소해야 합니다.”
한편 베트남 계획투자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첫 9개월간 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예측 보다 높은 6.82%에 달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다수의 국제기구들이 베트남의 경제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IMF는 올해 베트남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1%로 상향 조정했으며, 세계은행(WB)은 역시 6.1%로 예측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6%로 전망했으며 피치레이팅(Fitch Ratings)은 중장기적으로 베트남이 6~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