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9월 19일 오전(베트남 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팜 민 찐 총리는 샌프란시스코대학교(USF)를 찾아 연설했다. 현재 USF에는 80여 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대학교(USF)를 방문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교육을 최우선의 국책사업으로 여기며 양질의 인적자원 교육이 3개 전략적 돌파구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베트남은 샌프란시스코대학교를 비롯한 미국의 교육 시설들과 협력하는 기회를 모색하고 싶다고 전했다. 총리는 샌프란시스코대학교가 교육훈련 분야에 양국 협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창조혁신,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순환 경제, 공유 경제 등 새로운 분야에 베트남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총리는 샌프란시스코대학교에 재학 중인 베트남인 학생들에게 현대적인 사고방식으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정복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과 미국의 발전, 양국의 우호 관계에 기여하는 가교이자 숙련된 인적자원으로서의 역할을 발휘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역사 속 종교의 기여에 대한 폴 조셉 피츠제럴드(Paul J. Fitzgerald)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총장의 의견에 대해서 총리는 다양한 민족과 종교를 가지고 풍부한 종교 신앙 생활이 있는 국가로써 베트남은 국민의 종교 자유권을 존중하는 정책을 일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종교, 신앙에 대한 차별을 예방하고 법률로 각 종교 조직의 활동을 보호하며 베트남 내 모든 합법적인 종교 조직과 신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VO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