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그리고 옛 성문들' 기록 전시 ··하노이의 과거와 현재 모습 재현
(VOVWORLD) - 10월 7일 오전 하노이 탕롱 황성 유적지에서 ‘하노이 그리고 옛 성문들’을 주제로 한 2024년 기록 전시회가 개막했다.
해당 전시회는 국가기록문서보관국 산하 1호 국가기록센터 및 탕롱-하노이 유산 보존 센터 그리고 내무청 주최로 수도 하노이 해방 70주년 (1954년 10월 10일 ~ 2024년 10월 10일)을 맞아 10월 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전시품들 (사진: 응옥 아인) |
이 전시회는 ‘옛 성문’, ‘승리의 성문' 그리고 ‘오늘날의 하노이 성문' 등 3 주제로 나누어진 약 170개의 자료와 사진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그 중에 ‘옛 성문'을 주제로 한 공간은 탕롱-하노이의 옛 성문들의 형성 역사 및 건축, 역할, 기능 등에 관한 내용을 알린다. 한편, ‘승리의 성문' 전시 공간은 1954년 10월에 수도 연대를 비롯한 베트남 인민군이 옛 성문을 통해 하노이에 진입하고 수도를 장악했던 역사 이야기를 재현한다.
전시품들을 관람하고 있는 내빈들의 모습 (사진: 응옥 아인) |
또한, ‘오늘날의 하노이 성문’이라는 공간은 해방 70년 이후 수도 하노이의 변모와 눈부신 성과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1999년 7월 16일에 하노이 시는 유네스코에 의해 ‘평화를 위한 도시'로 인정되었고, 2019년 10월 30일에 유네스코 ‘창조 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