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0월 8일 오전 하노이시 베트남 국립 미술관에서 ‘하노이 생명력과 믿음’ 전시회가 개막했다. 이는 수도 하노이 해방 70주년(1954년 10월 10일~2024년 10월 10일)을 기념하는 행사 중 하나이다.
전시회를 관람한 대표자들 (사진: VOV5) |
개막식에서 베트남 국립 미술관장인 응우옌 아인 민(Nguyễn Anh Minh) 박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하노이의 역사적인 70년을 상징하는 70점의 현대적인 미술 작품을 소개합니다. 다채로운 소재와 풍부한 조형 언어로 표현된 예술가의 진솔한 감성이 깃든 작품들은 ‘천 년 동안 강산의 혼이 깃든 땅’ 이자 호찌민 주석께서 평생을 함께한 도시인 하노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냅니다. 생전 바쁘신 와중에도, 호 주석께서는 항상 시민들 곁을 지키셨고 노동자, 학생들을 방문하여 격려하시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따뜻하게 안아 주셨습니다. 화가 팜 반 룽(Phạm Văn Lung)의 ‘호찌민 주석과 자럼(Gia Lâm)기차역 노동자’나 도 흐우 후에(Đỗ Hữu Huề) 화가의 ‘호찌민 주석의 기초 교육 교실 방문’과 같은 작품을 통해 우리는 호 주석의 친근한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한편 ‘하노이 생명력과 믿음’ 전시회는 10월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베트남 국립 미술관(하노이시 바딘(Ba Đình)군 응우옌타이혹(Nguyễn Thái Học)거리 66번지)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의 일환으로 오는 12일에 ‘전통과 현대 미술 가치를 연결하는 인물, 응우옌 뜨 응이엠(Nguyễn Tư Nghiêm) 화가’를 주제로 한 토크쇼가 개최된다. 응우옌 뜨 응이엠 화가는 베트남의 가장 유명한 화가 중 한 명이다.